경량슬립온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이유 (실착 후기)

경량슬립온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이유 (실착 후기)

가벼운 발걸음의 시작

아침마다 신발 끈 묶는 게 귀찮으셨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다 발견한 이 경량슬립온은 정말 생활의 질을 바꿔놨습니다. 한 번 신어보면 왜 사람들이 이걸 평생 신는다는 건지 알게 돼요. 가벼운 무게(한 켤레당 약 200g!) 덕분에 발이 정말 자유롭습니다. 마치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인데, 바닥은 부드럽게 받쳐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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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

이 경량슬립온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무난한 디자인이에요. 청바지부터 슬랙스까지, 정말 어떤 옷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회사에 캐주얼한 복장으로 출근할 때 정말 유용하죠. 깔끔한 실루엣 덕분에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고요. 검정, 네이비, 그레이 세 가지 컬러 중에서 저는 그레이를 선택했는데, 먼지나 때가 잘 안 타는 게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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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성 테스트 결과

발 냄새로 고민이신 분들 주목! 이 신발의 통기성은 정말 대단합니다. 메쉬 소재가 전체적으로 적용되어 있어 여름에도 발이 쾌적하게 유지되죠. 실제로 저는 지난 여름 이 신발로 하루 종일 다녔는데, 다른 운동화에 비해 땀이 차는 느낌이 현저히 적었어요. 특히 발등 부분의 통풍구가 효과적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줍니다. 다만 비 오는 날에는 조금 주의해야 해요. 너무 잘 통하다 보니 물도 잘 스며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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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2주 차 소감

처음 신었을 때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었는데, 2주 정도 신으니 발에 완전히 안착되었어요. 깔창이 점점 발 모양에 맞춰지면서 더욱 편안해졌죠. 하루 평균 8,000보 정도 걷는데,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요. 신발 밑창의 접지력도 괜찮아서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다만 장시간 서있을 때는 아치 지원이 조금 약한 느낌이 들어서, 평발이 심하신 분들은 별도의 깔창을 추가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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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성능은?

원래 37,000원대인데 지금 56% 할인된 16,200원에 판매 중이에요.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가성비 최고죠. 비슷한 스타일의 브랜드 제품들은 최소 5만 원 이상은 합니다. 물론 고가 제품들보다는 내구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일상적으로 신기에는 전혀 문제없어요. 제가 2개월째 신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상태가 좋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할인을 하는 건 아니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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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 신발을 추천하는 사람

이 신발이 딱인 사람

– 신발 끈 묶기 귀찮은 사람
– 가볍고 편한 신발을 찾는 사람
–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
– 통기성 좋은 신발이 필요한 사람
–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신발을 원하는 사람

조금 아쉬운 점

– 비 오는 날에는 신기 부적합
– 평발 심한 사람은 별도 깔창 필요
– 처음 신을 때 약간 딱딱할 수 있음
– 오래 신으면 깔창이 닳을 수 있음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할인 중일 때 사면 정말 착한 구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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