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폰 케이스 찾느라 온라인 쇼핑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농구케이스. 가격이 882원이길래 “뭐지? 오타겠지” 했는데 진짜였어요. 원래 6,000원 넘는 제품인데 86% 할인 중이더라고요. 농구장에서 뛰는 선수들 유니폼 같은 디자인에 숫자까지 박혀 있어서 스포츠 매니아인 저한텐 딱이더라구요.

일단 소재가 생각보다 부드러워요. TPU 소재라 그런지 유연하면서도 충격은 잘 흡수해주는 느낌. 농구공 표면 같은 질감이 아니라 매끈한 핸드폰 케이스 표면에 농구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에요. 숫자도 잘 박혀 있고 색상도 화면에 보이는 것과 차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산 건 23번(조던 넘버!) 레드 컬러인데 진짜 농구 유니폼 입은 기분이 듭니다 ㅎㅎ

1.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아요 (800원대에 이 정도?)
2. 아이폰 14~16 프로 맥스까지 호환된다고 해서 프로 맥스 사용자인 저한텐 더 좋았어요
3. 디자인이 독특해서 주변에서 자꾸 물어봅니다
4. 얇아서 핸드폰 두께가 두꺼워지지 않아요
5. 버튼 부분이 잘 눌려서 사용감 좋아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죠. 일단 케이스 뒷면이 완전 매끈한 건 아니라서 미끄러운 편은 아니지만, 손에 땀이 많은 분들은 조금 미끄러울 수 있어요. 또 케이스 두께가 얇은 만큼 완충력은 조금 아쉽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면…음…그냥 조심하세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 단점은 감수할 만 하더라구요.

1. 평소에 스포츠, 특히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
2.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에 질리신 분
3. 가성비 좋은 아이폰 액세서리를 찾고 계신 분
4. 자주 케이스를 바꾸는 걸 좋아하시는 분
5.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스로 개성을 표현하고 싶으신 분

저처럼 농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농구케이스 하나쯤은 있어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특히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