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서 운동할 때마다 발이 너무 더워서 고민이었어요. 게다가 가격 부담 없는 괜찮은 농구화를 찾는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알게 된 이 농구화는 원래 15만원이 넘는 제품인데 지금 72% 할인 중이라 4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어서 바로 결제했어요. 농구화 치고는 가격이 너무 착해서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신어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더라고요.

1. 통기성이 정말 좋아요! 메쉬 소재가 발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체육관에서 2시간 운동해도 발이 답답하지 않았어요.
2. 미끄럼 방지 밑창이 실내 코트에서도 안정감을 줍니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도 발이 미끄러지지 않더라고요.
3. 쿠셔닝이 생각보다 부드럽게 받쳐줘서 점프 동작 후에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았어요.
4. 디자인이 심플해서 캐주얼한 일상에서도 잘 어울려요.

일반적인 농구화는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인데, 이 제품은 300g도 채 되지 않아서 발이 가볍게 느껴져요. 러닝화처럼 가벼운 느낌이 나서 농구뿐만 아니라 체조나 크로스핏 같은 다양한 운동에도 적합한 것 같아요. 처음 신었을 때는 농구화 치고 너무 가벼워서 내구성이 걱정됐는데, 2개월째 사용 중인데도 특별히 망가진 부분은 없더라고요.

평소에 265mm를 신는 분이라면 이 농구화는 270mm로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저도 평소 사이즈보다 반 치수 크게 주문했는데 딱 맞더라고요.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메쉬 소재가 잘 늘어나서 발이 편안하게 들어갑니다. 신발 끈을 잘 조이면 발목 고정도 잘 돼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4만원 대 제품이라 고급스러운 소재감은 기대하지 마세요. 처음 1-2주는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다가 점점 발에 맞게 늘어나는 편이에요. 또 실외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밑창 마모가 빠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이 농구화를 추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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