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자주 하는 동생 생일 선물로 농구화를 찾고 있었어요. 고가 브랜드 제품은 부담스럽고, 그래도 어느 정도 품질은 보장되는 제품을 원했죠. 이 제품은 할인 중인 3만 원 대 가격에 하이탑 디자인에 통기성까지 갖춰서 바로 결정했어요.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동생이 2주 정도 매일 신고 다닌 후기를 들어봤어요.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발목 보호가 잘 된다는 거예요. 하이탑 디자인이라 발목을 잘 잡아주는데, 너무 뻣뻣하지 않아 움직임이 자유로웠대요. 또 바닥 접지력이 좋아 농구장에서 미끄러짐 없이 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통기성도 괜찮아서 장시간 신어도 발이 덜 땀나는 편이래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물이 더 멋있어요.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레드 액센트가 포인트인데, 학교에서 신기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세련됐어요. 로고도 과하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하이탑 디자인이 발목까지 올라오는 게 농구화다운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깔창도 두툼해서 키가 약간 커 보이는 효과도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고가 브랜드 제품에 비해 내구성은 아직 테스트해봐야 할 것 같아요. 2주 사용 후 현재는 문제없지만, 장기간 사용시 어깃줄이 풀리거나 밑창이 닳는 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 거예요. 또 사이즈가 약간 작게 나온다는 후기가 있으니, 평소보다 반 치수 크게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발이 넓은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이 농구화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딱이에요. 동호회에서 가볍게 농구를 즐기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고요. 운동화를 자주 갈아신어야 하는 10대들이 일상적으로 신기에도 좋아요. 프로 선수처럼 극한의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분이 아니라면, 이 가격대에서 이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정말 괜찮은 선택이에요.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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