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지난주에 북한산 다녀오면서 새로 산 HUMTTO 등산화가 정말 만족스러워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보통 등산화 하면 무겁고 답답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 제품은 정말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서 여름철 산행에 딱이에요. 특히 발이 많이 부을 때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가 매력적이에요.

제가 이 등산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통기성이었어요.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서 발이 답답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워터프루프 기능도 있어서 갑작스러운 여름 소나기에도 걱정 없이 신을 수 있어요. 디자인도 심플해서 캐주얼한 일상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좋아서 지인들한테도 추천하고 다니는 제품이에요.

실제로 이 등산화를 신고 북한산을 다녀왔는데, 발에 땀이 차지 않아서 정말 편했어요. 특히 오르막길에서 발목 지원이 잘 되어서 피로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미끄러운 바위 위에서도 그립감이 좋아서 안정감이 있었구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색상이 다양하지 않다는 건데, 그래도 기본적인 블랙과 네이비 컬러가 있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사이즈 선택에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평소 신는 사이즈보다 반 치수 크게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요. 등산할 때 발이 부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가 있으면 더 편합니다. 저도 평소 260mm를 신는데 이번에는 265mm로 구매했더니 딱 맞았어요. 깔창도 푹신해서 장시간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더라구요.

이전에 사용하던 고가의 등산화와 비교해봐도 이 제품의 성능은 전혀 뒤지지 않아요. 물론 전문적인 등반용으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등산이나 트레킹에는 충분합니다. 가격도 10만원 초반대로 합리적이에요. 특히 여름철에 신기에 딱인 제품이에요. 통기성만 놓고 보면 몇십만 원 하는 제품들보다도 나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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