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마스크 생활이 길어지면서 립스틱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 같아요. 특히 한 번 바르면 오래 가는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NICEFACE 리퀴드 립스틱은 무려 29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색상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누드톤부터 레드톤까지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어 계절이나 옷차림에 따라 골라 바를 수 있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력이에요. 아침에 바르고 점심까지도 깔끔하게 유지되는 모습에 놀랐어요. 커피를 마셔도, 간단한 식사를 해도 립스틱이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약간 벗겨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정말 잘 유지됩니다. 방수 기능도 있어 비 오는 날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매트 립스틱의 단점이라면 건조함인데, 이 제품은 생각보다 건조함이 덜해요. 처음 바를 때는 촉촉한 느낌이 나다가 서서히 매트해지는데, 입술에 당김 현상이 심하지 않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완전히 마르기 전에 입술을 비비지 않는 게 좋아요. 완전히 마른 후에는 정말 잘 지워지지 않거든요. 립밤을 먼저 바르고 사용하면 더욱 촉촉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약 2,72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고급 브랜드 립스틱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퀄리티였어요. 특히 색상 표현력이 정말 좋아요.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며, 레이어링하면 더욱 풍부한 색감을 낼 수 있어요. 29가지 색상 중에서도 특히 누드 로즈 색상이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립스틱을 지울 때는 일반적인 리무버로는 잘 지워지지 않아요. 오일 타입의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해야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또 바를 때는 정확하게 발라야 해요. 한 번 마르면 수정하기 어려우니까요.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서투를 수 있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브러시가 아닌 도포기로 바로 발라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에요.

총평: 가성비 갑 데일리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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