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작업할 때나 회의실에서 마우스 클릭 소리가 신경 쓰이신 적 없나요? 저는 예전부터 무소음마우스를 찾고 있었는데, 로지텍 M330을 만나고 나서야 진정한 조용함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일반 마우스보다 약 90% 더 조용한 클릭음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옆에서 봐도 소리가 거의 안 들릴 정도예요. 특히 밤에 아이가 자고 있을 때나 조용한 카페에서 작업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이 무소음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편안한 그립감이에요. 오른손잡이용으로 디자인되었는데, 손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커브가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하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무게도 91g 정도로 가벼워서 손목에 부담이 적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남성분들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무소음마우스라고 해서 성능이 떨어질 거라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로지텍 M330은 고급 옵티컬 트래킹 기술을 적용해 어떤 표면에서도 정확한 커서 이동이 가능해요. 제가 다양한 재질의 책상 위에서 테스트해봤는데, 심지어 유리 테이블 위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더라고요. 다만 게이밍용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반응 속도가 일반 게이밍 마우스보다는 조금 느릴 수 있거든요. 하지만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간단한 디자인 작업에는 전혀 문제없는 성능이에요.

무선 마우스라면 배터리 수명이 가장 걱정되시죠? 로지텍 M330 무소음마우스는 AA 배터리 1개로 최대 2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물론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6개월째 사용 중인데 아직도 배터리가 잘 작동하고 있어요. 자동 절전 모드도 있어서 8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 모드로 들어가 배터리를 아껴주죠. 또 마우스 아래에 있는 전원 스위치로 완전히 끌 수 있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때도 안심이에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마우스패드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보통 13,000원대의 가격대에서 마우스패드까지 포함된 무소음마우스를 찾기 쉽지 않은데, 로지텍 M330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요. 마우스패드 품질도 나쁘지 않아서 기본적인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어요. 물론 고급 마우스패드를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구매하셔도 좋지만, 일반적인 사무실이나 가정용으로는 충분한 퀄리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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