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방수립스틱을 직접 테스트해봤어요. 정말 말 그대로 ‘방수’가 가능한지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고, 점심으로 면요리를 먹어보며 실험을 해봤는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일반 립스틱이라면 이미 다 지워졌을 시간인데 이 제품은 아직도 제 입술에 살아있더라고요. 마스크를 써도 번지지 않아서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방수립스틱 하면 보통 뻑뻑하고 입술이 당기는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정말 벨벳처럼 부드럽게 발려요. 처음 바를 때는 촉촉하다가 몇 초 지나면 매트한 마무리로 변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색소가 진해서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한 컬러가 나와요. 특히 붉은색 계열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아침에 바르고 저녁까지 유지되는 지속력이 정말 대단해요. 물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약간은 지워지지만, 대부분의 컬러가 남아있어서 리터치 없이도 하루 종일 예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어요.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점심시간에 화장실 가서 립스틱 다시 바를 필요가 없으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좋더라고요.

고급스러운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정말 착해요. 보통 이 정도 퀄리티의 방수립스틱이면 2-3만 원은 기본인데, 이 제품은 할인하면 3,000원 대로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여러 색상을 사도 부담이 없을 정도예요. 제가 처음 주문했을 때는 ‘이 가격에 이 퀄리티가 나올까?’ 싶어서 반신반의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말 만족스러워서 지금은 다른 색상도 추가로 구매했어요.

완벽한 제품은 없듯이 이 방수립스틱도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먼저, 매트한 제품 특성상 입술이 건조한 분들은 립밤을 먼저 바르고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또 한 번 마르면 지우기 어려우므로 정확하게 바르는 게 중요해요. 지울 때는 오일리한 리무버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지울 수 있어요. 색상이 워낙 진해서 처음에는 가볍게 발라보고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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