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트코 장보러 갔다가 눈에 띈 부샤드초콜릿. 대용량 100개입에 25,900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이건 사야 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별 포장이라 간식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처음엔 ‘씨솔트’라는 단어에 조금 망설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이 조합이 의외로 환상적이었어요.

부샤드초콜릿의 특징은 역시 진한 코코아 맛이에요. 72% 다크 초콜릿이라 쓴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씨솔트(바다소금)가 은은하게 녹아들어 단맛과 쓴맛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특히 입안에서 초콜릿이 살살 녹을 때 느껴지는 소금의 깊은 풍미가 일품이에요. 한 알 먹고 나면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랄까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포장이라는 점이에요. 회사에 간식으로 가져가기도 좋고, 아이들 간식도 하나씩 주기 편하죠. 특히 여름철에 초콜릿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는 걸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각 초콜릿은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한 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예요. 포장지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고급 초콜릿 한 봉지 가격이 5,000~10,000원 사이인 걸 생각하면, 100개에 25,900원은 확실히 가성비가 좋아요. 특히 부샤드초콜릿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품질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용량이다 보니 처음 받아보면 ‘이걸 다 언제 먹지?’ 싶을 수 있어요. 저는 가족들과 나눠 먹거나, 친구들 모임에 가져가면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1. 다크 초콜릿을 좋아하시는 분 – 72% 코코아 함량으로 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2. 간식으로 초콜릿을 자주 드시는 분 – 개별포장으로 위생적이고 보관이 편리해요
3. 가성비 좋은 고급 초콜릿을 찾으시는 분 –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4. 소금과 초콜릿의 조합을 즐기시는 분 – 씨솔트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특별한 맛이에요

다만 너무 달콤한 초콜릿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쓴맛이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대용량이다 보니 초콜릿을 자주 먹지 않는 분들께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부샤드초콜릿 씨솔트 버전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