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선풍기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법
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비밀무기
작년 여름, 에어컨 없이 어떻게 버틸지 고민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샤오미 선풍기. 처음엔 그냥 평범한 선풍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 특히 7개의 특수 설계된 블레이드에서 나오는 바람은 마치 자연에서 부는 산들바람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해줍니다. 에어컨처럼 찬 바람이 아닌, 몸에 닿기 좋은 시원함이 특징이에요.

하나로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법
이 샤오미 선풍기의 가장 큰 매력은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지지대를 분리하면 64cm 높이의 데스크탑 선풍기로, 연결하면 100cm 높이의 바닥 선풍기로 변신합니다. 저는 낮에는 책상 위에서 작업할 때, 밤에는 침대 옆에서 사용하곤 해요. 특히 지지대 분리/조립이 너무 간편해서 5초면 변신 완료! 공간이 협소한 원룸에서 살고 계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네요.
스마트한 기능이 돋보이는 이유

샤오미 선풍기는 단순히 바람을 쏘아주는 기계가 아닙니다. MI HOME 앱과 연동하면 정말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외출 전 미리 선풍기를 켜두는 기능이에요. 퇴근길에 앱으로 선풍기를 켜두면 집에 도착할 때쯤 완벽하게 시원해져 있더라구요. 또 온도계와 연동하면 실내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해주는 스마트 모드도 있습니다. (단, 블루투스 온습도계는 별도 구매 필요) 이런 기능들 덕분에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어떤 공간에서도 완벽한 바람을 선사하는 비결
이 샤오미 선풍기는 좌우로 90도, 상하로 36도까지 회전이 가능해요. 우리 집 거실에서 테스트해봤는데, 20평 정도 공간에서도 구석구석 바람이 잘 도는 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는 선풍기 하나로 모두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28m³/min의 강력한 풍량 덕분에 먼 거리에서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죠. 소음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라 밤에 사용해도 잠을 방해하지 않아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

샤오미 제품답게 사용자 편의를 정말 잘 고려했어요.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도 마지막에 사용했던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는 메모리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 버튼 조작이 직관적이라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디자인도 미니멀하고 세련되어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흰색 바디에 깔끔한 라인이 어떤 공간에 놓아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 제품이 딱 맞는 분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으로 여름을 나야 하는 분
– 작은 공간에서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제품을 원하시는 분
– 너무 시끄럽지 않은 조용한 선풍기를 찾고 계신 분
– 스마트 홈 기기를 선호하시는 분
– 깔끔한 디자인의 가전제품을 좋아하시는 분
구매 전 확인사항
이 샤오미 선풍기는 220V 전압을 사용합니다. 110V 국가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MI HOME 앱 연결 시 국가를 ‘중국’으로 설정해야 정상적으로 연동이 가능합니다. 처음 사용 시 약간의 설정이 필요할 수 있지만, 한번 연결해두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