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위치로 시작하는 홈 IoT 생활, FUERS T3E 사용 후기
왜 스마트스위치가 필요했을까?
아파트에 이사 온 지 3년 차, 벽스위치가 너무 낡아서 교체할 타이밍이었어요. 그냥 일반 스위치로 바꿀까 하다가 이번 기회에 스마트스위치로 업그레이드해보자고 마음먹었죠. 검색해보니 FUERS T3E가 눈에 들어왔는데, 기존 스위치와 호환되면서도 터치스크린으로 모던한 느낌을 줘서 바로 결정했어요.
첫인상은? 디자인과 사용성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점은 “와, 이게 5만 원 대야?”였어요. 알루미늄 프레임에 유리 같은 터치패널이 정말 고급스럽게 느껴졌죠. 4인치 스크린은 생각보다 커서 아이콘과 글자가 잘 보였어요. 설치도 생각보다 쉬웠는데, 기존 스위치 박스에 그대로 장착할 수 있어서 전기공부를 전혀 못하는 저도 30분 만에 성공했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발견한 장점들
1. 지그비 연동이 정말 잘 돼요. 스마트폰 앱으로 외출 모드 설정해두면 모든 조명이 한 번에 꺼지니까 편리하더라고요.
2. 장면 설정 기능이 유용해요. “영화 감상 모드”로 설정해두면 거실 조명이 어두워지고 TV 뒤 조명만 살짝 켜지도록 할 수 있죠.
3. 터치 반응이 생각보다 정확해서 할머니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었어요.
4.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네요.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앱이 완전히 한글화되지 않았다는 점. 설정할 때 약간 헤맸지만, 아이콘으로 대충 이해할 수 있었어요. 둘째는 지그비 허브가 따로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이미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춘 분이라면 괜찮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밝은 낮에는 터치스크린이 약간 흐리게 보일 때가 있었는데, 실내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어요.
일상이 바뀌었어요
이 스마트스위치를 설치한 후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편리함이에요.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끄거나, 외출할 때 한 번에 모든 전기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아이들이 놀다가 잠들면 원격으로 아이방 조명만 끌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또 게스트가 오면 “손님 모드”로 설정해두면 화장실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게 할 수 있어서 호평이 많았어요.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기존 벽스위치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싶으신 분
– 스마트홈 시스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
– 집안 조명을 시나리오별로 제어하고 싶으신 분
–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절약하고 싶으신 분
설치 전 꼭 확인하세요
1. 기존 스위치 박스 크기를 확인해주세요 (표준 86mm 박스 호환)
2. 지그비 허브가 필요할 수 있어요
3. 전기 작업이 어려우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4. 현재 54% 할인 중이니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