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수납장 하나로 주방이 달라졌어요 (솔직 후기)
주방이 좁다고 느끼셨나요?
저희 집 주방은 정말 좁아요. 특히 냉장고 옆에 있는 15cm 남짓한 틈새 공간은 항상 골칫거리였는데요. 이 공간에 뭘 놓아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비워두자니 공간이 아까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슬림수납장이었어요. 철제 재질에 슬라이딩 방식이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무엇보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심했답니다.
어떤 점이 좋았나요?
첫째로 너비가 15cm로 정말 슬림해서 좁은 공간에 딱 맞아요. 보통 수납장들은 20cm 이상이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정말 좁은 틈새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둘째로 슬라이딩 방식이라 앞쪽에 물건이 있어도 쉽게 뒤쪽 물건을 꺼낼 수 있어요. 특히 양념통이나 통조림 같은 걸 정리할 때 진짜 편하더라구요. 셋째로 철제 재질이라 튼튼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요. 청소할 때 옮기기도 편하고요.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저는 이 슬림수납장을 주방과 거실 두 군데에서 활용하고 있어요. 주방에서는 양념통과 통조림, 작은 조리도구를 정리하고 있고, 거실에서는 홈카페 용품과 영양제를 보관하고 있답니다. 특히 아침마다 먹는 영양제를 이렇게 정리해두니 잊어버리지 않고 꼭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2단 구조라 위쪽은 자주 쓰는 물건, 아래쪽은 가끔 쓰는 물건으로 구분해서 사용 중이에요.
조립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저도 처음엔 조립이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쉬웠어요. 나사 몇 개만 조이면 되는 간단한 구조라서 20분도 안 걸렸답니다. 공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일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충분해요. 설명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혼자서도 쉽게 조립할 수 있었어요. 조립 후 흔들림 테스트도 해봤는데, 철제 프레임이라 튼튼하게 고정되더라구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답니다. 첫째는 슬라이딩 레일이 조금 뻑뻑할 때가 있어요. 사용하다 보면 점점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처음엔 약간 힘을 줘야 움직이더라구요. 둘째는 높이 조절이 안 된다는 점이에요. 2단 고정 높이라 큰 물건을 넣을 때는 약간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