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 라이딩이나 실내 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심박수계가 필수품이 되었죠. 저도 처음에는 “그냥 열심히 타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훈련 효율이 확 달라졌어요. 심박수를 보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하니 과부하 없이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더라고요. 특히 COOSPO H808S는 가성비가 좋아서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에요.

1. 듀얼 모드 지원(ANT+ & 블루투스): Garmin, Wahoo, Zwift 등 대부분의 사이클링 컴퓨터나 앱과 호환돼요. 저는 Garmin 에지와 스마트폰에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 중이에요.

2. 착용감이 좋아요: 가슴 스트랩이 부드럽고 조절이 잘 되어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어요. 땀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3. 배터리 수명이 길어요: CR2032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하루 1시간씩 사용하면 약 1년 정도 쓸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6개월째 사용 중인데 아직 배터리 교체 필요 없이 잘 작동하네요.

주말마다 하는 로드라이딩과 평일 저녁 Zwift 트레이닝에서 COOSPO H808S를 사용하고 있어요. 야외에서는 Garmin 에지 530에 연결해서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을 하고, 집에서는 아이패드의 Zwift 앱과 연결하죠. 연결이 정말 안정적이에요. 지금까지 연결이 끊긴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특히 인터벌 트레이닝할 때 유용해요. 심박수 구간을 설정해두고 해당 구간에 도달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정확해서 훈련 효율이 많이 올라갔어요. 예전에는 그냥 ‘힘들게 탄다’는 느낌으로 운동했는데, 이제는 과학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제품을 사기 전에 Garmin HRM-Dual과 Wahoo TICKR도 고려했어요. 하지만 가격이 COOSPO H808S의 2~3배 더 비싸더라고요. 기능상 큰 차이가 없다는 리뷰들을 보고 COOSPO 제품을 선택했는데, 후회하지 않아요.

물론 Garmin이나 Wahoo 제품들이 브랜드 신뢰도나 내구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평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성능이면 정말 만족스럽네요. 특히 자전거 입문자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 스트랩의 재질이 고급 브랜드 제품들에 비해 약간 저렴해 보인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아요.

둘째, 앱이나 추가 기능이 없다는 점이에요. Garmin이나 Wahoo 제품들은 전용 앱에서 다양한 분석을 제공하지만, COOSPO H808S는 순수히 심박수 측정만 해주는 장비예요. 하지만 저처럼 Garmin이나 Zwift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문제되지 않아요.

총평: 가성비 최고의 심박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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