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딸아이와 바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본 게 여아수영복이었어요. 5살 아이에게 어떤 수영복이 잘 어울릴지 고민이 많았는데, 너무 화려한 건 부담스럽고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을 원했거든요. 이 제품은 짧은 소매에 깔끔한 솔리드 컬러라서 바로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2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결정적인 요소였죠.

키 110cm에 평소 100호 입는 아이에게 110호를 주문했는데 딱 맞았어요. 살짝 여유 있는 사이즈로 한 사이즈 크게 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재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서 아이가 활동하기 편하다고 하네요. 특히 짧은 소매 디자인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서 수영장에서도 잘 놀았답니다. 색상은 사진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는데, 저는 베이비 블루 컬러로 선택했어요. 햇빛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는 게 정말 예뻤습니다.

제주도 여행 때 이 여아수영복을 입혀봤는데, 모래가 잘 붙지 않는 소재라 관리하기 편했어요.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금방 마르는 건 덤! 원피스 타입이라 아이가 물놀이할 때 옷이 들춰지지 않아 편안해했어요. 특히 소매가 짧아서 팔 움직임이 자유로워 물총싸움도 마음껏 즐겼답니다. 디자인이 심플해서 여러 액세서리와 잘 어울린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꽃무늬 수영모나 투명 비치백과 함께 매치하면 더 귀여운 연출이 가능하더라고요.

여행에서 돌아온 후 세탁했는데, 색상이 바래지도 않고 형태도 그대로 유지되었어요. 그냥 일반 세제로 손세탁 후 그늘에서 말렸는데도 말이죠. 다만 건조기 사용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아수영복 특성상 장시간 사용하면 실오라기가 약간 일어날 수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전혀 문제될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예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이 여아수영복은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비싼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퀄리티인데 가격은 절반 수준이에요. 특히 여러 벌 필요할 때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색상도 화이트, 핑크, 블루 등 기본 컬러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단점을 꼽자면, 사이즈 선택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 하지만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주문하면 해결되는 문제예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민 중이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여아수영복 쇼핑 체크포인트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