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케이블 바꿨더니 음악이 달라졌어요 – DD ddHiFi M130B 후기
평범한 케이블에서 전문가용 오디오케이블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마다 뭔가 아쉬웠어요. 이어폰은 좋은 걸 쓰는데도 음악이 평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알고 보니 문제는 오디오케이블이었습니다. 평범한 USB-C 케이블로는 고음질 음원의 잠재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없더군요. 그래서 찾은 것이 DD ddHiFi의 M130B 오디오케이블입니다. 전문가용 디코딩 기능이 탑재된 이 케이블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첫인상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고급스러웠어요. 커피색 브라운 컬러의 오디오케이블은 일반적인 검정색 케이블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케이블 두께도 적당히 두껍고 유연해서 휴대하기 편했어요. 특히 커넥터 부분의 마감이 정말 깔끔했는데, 이게 음질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죠.
음질 변화는 정말 놀라웠어요
이 오디오케이블을 꽂고 처음 음악을 틀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인데 마치 새로운 곡처럼 들렸거든요.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악기들의 위치감도 선명해졌어요. 특히 드럼의 킥 소리나 베이스 라인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디코딩 과정이 훨씬 정교해진 덕분이라고 하네요.
일상 속 편리함까지 챙긴 기능
음질만 좋은 게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어요. 인라인 리모컨이 있어서 음악 재생/정지나 볼륨 조절이 편리합니다. 통화용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어서 핸즈프리로 전화받을 때도 유용하죠. 길이가 1.2m로 적당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아요. 또 케이블이 꼬이지 않는 설계라 사용할 때마다 풀어줄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생각보다 튼튼한 내구성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내구성이 걱정됐는데, 사용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전혀 문제없이 잘 쓰고 있어요. 커넥터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어 여러 번 꽂았다 뺐는데도 흠집 하나 없습니다. 케이블 표면도 마모되지 않고 원래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오디오케이블을 자주 갈아줘야 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경제적인 선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