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화면으로 독서 습관 바꿔보기 – NOOK 심플 터치 리뷰
종이 같은 독서감을 선사하는 전자책 화면
요즘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다 보면 눈이 너무 피곤하시죠?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이 NOOK 심플 터치 전자책 화면이에요. 일반 태블릿과는 달리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종이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6인치 크기는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휴대성이 좋고, 800×600 해상도로 글자가 선명하게 보여요. 특히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이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가볍고 간편한 사용성
이 전자책 화면의 가장 큰 장점은 가벼운 무게에요. 종이책 한 권 무게 정도라서 장시간 들고 있어도 팔이 아프지 않아요. 터치 스크린이라 페이지 넘기기가 정말 편하고, 버튼이 간단해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전용 스탠드에 올려놓고 침대에서 읽기도 좋고, 출퇴근 길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아요. 배터리도 오래 가서 일주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될 정도랍니다.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스마트폰이나 일반 태블릿으로 책을 읽을 때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죠. 하지만 이 전자책 화면은 반사광을 사용하는 E-ink 기술이라 블루라이트가 거의 없어요. 제가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확실히 눈이 덜 피곤하다는 걸 느꼈어요. 침대에서 책을 읽다 잠들어도 다음날 눈이 뻑뻑하지 않은 게 정말 신기했죠. 아이들 독서용으로도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컬러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흑백만 지원한다는 점, 페이지 넘길 때 약간의 깜빡임이 있다는 점은 아쉽네요. 하지만 순수하게 글을 읽는 용도로는 이 정도 단점은 충분히 감수할 만해요. 가격도 3만 원 대라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매력적이에요. 전자책 화면을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할까요?
1. 출퇴근 길에 책을 즐기시는 분
2. 아이들의 눈 건강을 걱정하시는 부모님
3. 종이책 같은 감성을 원하는 독서 애호가
4. 간단한 기능만 필요한 어르신
5. 디지털 디톡스를 원하는 분
특히 전자책 화면이 처음이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고가의 제품들에 비해 기능은 단순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해서 오히려 사용하기 더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