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화면 바꿔쓰니 독서 습관이 달라졌어요
오래된 전자책 리더기에 새 생명을
5년째 쓰던 전자책 리더기의 화면이 깨져서 고민이었어요. 새 기기를 사자니 아깝고… 그때 발견한 게 이 NOOK 전자책 화면이었죠. 3만 원 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호기심이 생겨 구매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네요. 오래된 기기지만 새것처럼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어떻게 달라졌나요?
가장 큰 변화는 눈의 피로도예요. 기존에 쓰던 화면보다 글씨가 훨씬 선명해져서 한 시간 넘게 읽어도 눈이 덜 아파요. 800×600 해상도라서 그런지 작은 글씨도 또렷하게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6인치 크기가 딱 적당해서 지하철에서도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예요. 전자책 화면을 바꾸기 전에는 몰랐던 장점이네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오래된 전자책 리더기를 아직도 쓰시는 분, 새 기기를 사기엔 부담스러우신 분께 딱이에요. 특히 LCD 디스플레이라서 기존 e-ink 화면보다 반응속도가 빨라 터치감이 좋아요. 다만, 야간 독서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쉬울 수 있어요. 저는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어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단점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배터리 수명이 e-ink 디스플레이보다 짧아요. 하지만 충전만 잘해두면 하루 종일 쓰는 데는 문제없더라고요. 또 화면이 약간 반사되는 편이라 밝은 곳에서 각도를 잘 맞춰야 해요. 그렇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단점들이에요. 설치도 생각보다 쉬웠는데, 유튜브 동영상 참고하시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이 전자책 화면을 오래 쓰려면 보호 필름을 꼭 붙이는 걸 추천해요. LCD라 스크래치에 약할 수 있어요. 또 해상도가 800×600이라 고화질 이미지를 보기엔 약간 아쉽지만, 일반적인 독서용으로는 전혀 문제없어요. 가끔 할인 행사도 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격 변동을 주의깊게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6% 할인받고 샀는데, 더 큰 할인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