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면 주방에서 초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과일을 사오면 금방 초파리가 꼬이고, 쓰레기통 주변에도 모여들더라구요. 식초를 이용한 DIY 트랩도 만들어봤지만 효과가 일시적이었죠. 그러다 알게 된 것이 레이나 끈끈이 초파리트랩! 이 제품으로 정말 편하게 해결했는데, 오늘은 그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끈적임이 오래 간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보통 초파리트랩은 며칠 지나면 끈적임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2주 넘게 효과를 봤습니다.
2. 6개 세트라서 주방, 거실, 화장실 등 여러 곳에 배치하기 좋았죠.
3. 투명 디자인으로 어디에 붙여도 눈에 잘 띄지 않아요. 주방 가구에 붙여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4. 약 15,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해도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제품을 받자마자 주방 2군데, 화장실, 거실, 베란다에 각각 붙였어요. 사용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보호 필름을 떼고 원하는 곳에 붙이기만 하면 끝! 처음 2일 정도는 별다른 반응이 없어서 ‘효과가 없는 건가?’ 싶었는데, 3일째부터 초파리가 점점 붙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과일 바구니 근처와 쓰레기통 옆에 붙인 트랩에는 정말 많이 붙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집안 초파리 수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도 몇 가지 공유할게요.

1. 붙이는 면적이 생각보다 작아요. 사진으로 보면 커 보이는데 실제로는 손바닥 절반 크기 정도예요. 그래도 효과는 있으니 크게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2. 한 번 떼면 재사용이 안 돼요. 떼었다가 다시 붙이면 끈적임이 약해지더라구요. 위치를 잘 생각하고 붙이는 게 좋습니다.
3. 완전 투명하지는 않아요. 가까이서 보면 약간 노란빛이 도는 투명 필름이에요. 그래도 대충 보기엔 눈에 띄지 않습니다.

1. 초파리가 많이 모이는 곳에 집중 배치하세요: 과일 그릇 근처, 쓰레기통 옆, 싱크대 아래 등
2. 직사광선을 피해주세요: 햇빛에 노출되면 끈적임이 빨리 사라질 수 있어요
3. 한꺼번에 모두 붙이지 마세요: 6개 중 3개는 예비용으로 두고, 2-3주 간격으로 교체하는 게 좋아요
4. 높은 위치에도 붙여보세요: 초파리는 생각보다 위쪽으로도 많이 날아다닙니다
5. 과일은 반드시 냉장보관: 트랩만 믿고 과일을 상온에 두지 마세요. 예방이 최선이에요!

총평: 이 가격에 이 효과면 충분히 추천할 만해요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