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이 축구부에 들어간 후로 매달 신발 한 켤레씩 사주는 게 부담이 되더라고요. 전문 브랜드 축구화는 최소 10만원은 훌� 넘어가는데, 발 크기가 자꾸 커져서 6개월도 못 가서 바꿔야 하더라구요. 그러다 알게 된 이 축구화, 가격이 2만원 초반대라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요. 특히 FG(천연잔디)와 TF(인조잔디)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1. 발목 보호가 잘 되는 하이앵클 디자인: 아이들이 축구하다가 발목 삐끗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발목까지 잘 감싸줘서 안정감이 좋아요.
2. 가벼운 무게: 무게가 250g 정도로 가벼워서 아이들이 피로감 없이 뛰어놀 수 있어요.
3.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 땀 잘 마르고 발이 답답하지 않아요.
4. 미끄럼 방지 밑창: 비 오는 날도 그립감이 좋아서 미끄러짐이 적었어요.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아쉬운 점도 몇 가지 발견했어요. 첫째, 사이즈가 약간 작게 나온다는 점. 보통 신발보다 반 치수 크게 주문하는 걸 추천해요. 둘째, 처음 신었을 때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어요. 2-3번 정도 신고 나면 발에 맞게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초반에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셋째, 디자인 옵션이 다양하지 않아요. 기본적인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 컬러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축구화는 특히 발이 자주 크는 초등학생~중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전문 선수용으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주말 리그나 학교 체육시간에 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또 성인 입문자 분들 중 예산이 부족하신 분들도 고려해볼 만해요. 2만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퀄리티예요. 다만, 발이 넓으신 분들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발형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제가 구매한 사이트 리뷰를 보니 89%의 구매자가 만족한다고 해요. 특히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다”, “아이 축구화로 적당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반면 “사이즈가 작다”, “처음에 딱딱하다”는 의견도 있어 제 경험과 비슷하네요. 평균 4.3/5점을 받은 제품으로, 2만원대 축구화 치고는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