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에어컨을 틀어도 잠들기 전까지는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땀에 젖어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죠. 그때 발견한 게 바로 이 쿨매트였어요. 처음엔 “정말 효과 있을까?” 싶었는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사용해본 한일의료기 국산 쿨매트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공유할게요.

1. 시원함이 오래 간다: 처음 눕는 순간 ‘어?’ 싶을 정도로 시원해요. 특수 쿨젤이 체온을 흡수해서 3-4시간 정도는 괜찮더라고요.
2. 세탁이 편하다: 전체적으로 물세탁이 가능해서 관리가 쉬워요. (단, 젤 부분은 손세탁 추천)
3. 디자인이 깔끔하다: 파란색 계열의 심플한 디자인이어서 침대나 소파에 깔아도 어색하지 않아요.

저는 사용 전에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쓰는데, 이렇게 하면 더 오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침대에 깔 때는 시트 위에 까는 게 젤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아 더 편안하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냉장고에 넣어두면 젤이 굳을 수 있으니 1시간 이내로만 넣어두시길 추천해요.

– 에어컨을 오래 틀 수 없는 상황인 분들
–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
– 침대보다 소파에서 주로 쉬시는 분들
–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분들 (우리 집 고양이도 이 쿨매트를 좋아하더라고요!)

단, 추운 걸 잘 타시는 분들은 너무 시원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또 장시간 사용 시 젤 부분이 조금 딱딱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한달 정도 사용해보니 3만 원 안팎의 가격대에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엔 침대용으로 샀는데, 이제는 소파에서 TV 볼 때도 깔고 있어요. 특히 폭염 경보가 내릴 때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 중이에요. 다만, 아주 더운 날에는 오후쯤 되면 시원함이 조금 덜해지는데, 이때는 잠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사용하면 해결되더라고요.

쿨매트 고를 때 주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