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굽부츠 하나면 겨울 스타일 완성! Olomm 부츠 찐 리뷰
올 겨울 최고의 발견, 통굽부츠
요즘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통굽부츠. 그 중에서도 Olomm의 이 모델은 정말 눈에 띄더라고요. 다크 퍼플 컬러가 웬만한 옷들과 다 잘 어울리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한번 신어보고 바로 결제했답니다. 통굽부츠 특유의 묵직한 느낌은 있지만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어요. 보통 통굽부츠는 무겁기로 유명한데, 이건 수제라 그런지 퀄리티가 확 달랐습니다.
실착 후기와 장단점
일단 착용감부터 말씀드릴게요. 발목 부분이 꽉 조이지 않아서 편안했어요. 통굽부츠 중에는 발목이 너무 조이거나, 반대로 헐렁해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딱 적당하더라고요. 굽 높이는 약 5cm 정도로, 하루 종일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만 처음 신을 때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2-3일 정도는 실내에서 먼저 신어보는 걸 추천해요.
어떤 옷과 잘 어울릴까?
이 통굽부츠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미니스커트나 레깅스와 함께하면 펑키한 느낌, 긴 코트와 함께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조합은 검정 슬랙스와 함께 하는 건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정말 대박이에요! 다크 퍼플 컬러가 워낙 무난해서 그런지 어떤 색상의 옷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사이즈 선택 팁
사이즈는 평소 신는 사이즈 그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평소 240mm(한국 사이즈)에 발볼이 좀 넓은 편인데, 미국 사이즈 8을 선택했고 딱 맞았습니다. 다만 양말을 두꺼운 걸 신을 생각이라면 반 사이즈 크게 가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안감은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서 맨발로 신어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통굽부츠 관리법
가죽 소재라 비나 눈에 젖으면 바로 물걸레로 닦아주시는 게 좋아요. 저는 신발 전용 워터프루프 스프레이를 뿌려서 관리하고 있는데, 효과가 꽤 좋더라고요. 통굽 부분은 가끔씩 마른 걸레로 먼지를 털어주면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보관할 때는 신발 끈을 풀어서 안에 신발 보조개를 넣어두면 변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종 평점 및 추천 대상
총평
이 통굽부츠는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원래 가격이 16만 원이 넘는데 지금 34% 할인 중이라 더욱 합리적이에요. 디자인도 트렌디하면서도 오래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요소를 갖추고 있어서 몇 시즌은 충분히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배송이 조금 오래 걸린다는 점? 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
– 통굽부츠를 처음 사보시는 분
– 특별한 디자인의 부츠를 원하시는 분
–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신발을 찾는 분
–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기시는 분
특히 겨울에 외출이 잦으신 분이라면 이 통굽부츠 하나로 다양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