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 스마트폰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저도 새 폰을 사려다가 중고폰 시장을 뒤적이던 중 괜찮은 물건을 발견했어요. 삼성 갤럭시 S21 A등급 공기계인데, 생각보다 상태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27만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스펙의 폰을 구할 수 있다니… 중고폰이라고 다 같은 중고폰이 아니더라구요.

중고폰을 살 때 가장 걱정되는 건 역시 상태죠. 이 제품은 A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흠집이 거의 없었어요. 카메라 렌즈도 깨끗하고, 화면에 스크래치 하나 없이 새 제품 같았습니다. 배터리 건강도 90% 이상으로 나와서 실사용에 전혀 문제없더라구요. 중고폰이라고 하기엔 너무 상태가 좋아서 친구들한테 자랑했을 정도예요.

이 중고폰의 가장 큰 장점은 3사(SKT/KT/LG U+)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통신사 변경이 자유로워서 번호이동 없이 그냥 유심만 갈아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자주 통신사를 바꾸는 시대에 정말 편리한 기능이죠. 게다가 공기계라서 전주인이 사용했던 앱이나 데이터가 전혀 남아있지 않아서 초기화 걱정도 없었어요.

갤럭시 S21은 출시된 지 조금 됐지만 성능 면에서는 아직도 충분히 쓸 만해요. 120Hz 주사율의 AMOLED 디스플레이는 영상 감상할 때 정말 좋고, 엑시노스 2100(또는 스냅드래곤 888) 칩셋 덕분에 일반적인 앱 사용이나 게임도 무리없이 돌아갑니다. 특히 카메라 성능이 아직도 현역급인데, 야간 모드 촬영 결과물이 정말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중고폰을 구매할 때는 몇 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저도 이번 경험으로 알게 된 건데, 첫째는 반드시 IMEI 번호를 확인해서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기기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는 배터리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데, 85% 이상이면 실사용에 문제없어요. 셋째는 모든 센서(조도, 근접, 지문인식 등)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없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결론: 가성비 갑 중고폰 찾는 분들께 강추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