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를 타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 중 하나가 USB 포트 부족이었어요. 대시캠, 플래시 드라이브,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하려니 항상 선이 뒤엉키고 글러브박스는 난장판이 되더라고요. 특히 장거리 운전 시에는 핸드폰 충전까지 필요해서 더 복잡해지곤 했죠.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테슬라 USB허브를 발견하고 바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테슬라 Model 3/Y의 글러브박스에 완벽하게 맞춰 설계되었어요. 기존 USB 포트에 연결하면 3개의 추가 USB-A 포트와 1개의 USB-C 포트를 제공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대시캠용 SSD와 게임 컨트롤러, 음악 저장용 USB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는 거예요. 더 이상 장치를 바꿔 꽂을 필요 없이 모든 기기가 항상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테슬라 USB허브 설치에는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글러브박스를 열고 기존 USB 케이블을 분리한 후, 허브에 연결하기만 하면 끝이에요. 특별한 도구나 기술이 필요없어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을 거예요. 제품은 글러브박스 내부에 깔끔하게 고정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흔들림이나 소음도 전혀 없더라고요.

모든 제품이 그렇듯 아쉬운 점도 있더라고요. 첫째, 고속 충전을 지원하진 않아서 스마트폰 급속 충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둘째, USB-C 포트가 하나뿐이라 최신 기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쉬움을 느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일반적인 용도로는 전혀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한 달간 사용해본 결과, 차량 내부가 정말 깔끔해졌어요. 더 이상 케이블이 뒤엉키지 않고, 필요한 모든 장치가 항상 연결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합니다. 특히 대시캠 영상이 끊김 없이 잘 기록되고, 장거리 운전 시 아이들이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할 때도 문제없이 작동하더라고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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