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찾던 중, 작은 당구대를 설치해보기로 했어요. 문제는 일반 당구큐가 너무 길어서(보통 1.4m 이상) 아이들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었죠. 여러 제품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이 1.2m 짧은 당구큐는 정말 제게 딱이었어요. 특히 키가 작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더라고요.

이 당구큐는 메이플 우드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묵직하면서도 탄력 있는 느낌이 좋아요. 아이들이 사용하다 떨어뜨려도 쉽게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내구성이 눈에 띄네요. 표면 마감도 매끄러워서 손에 닿는 감촉이 좋고,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어요. 가격대비 품질이 꽤 괜찮다는 게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장점이에요.

일반 당구큐에 비해 20cm 정도 짧은 1.2m 길이는 처음엔 단점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더라고요. 우리 집처럼 거실 한켠에 작은 당구대를 놓고 쓰는 경우라면 오히려 이 길이가 적당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너무 긴 큐가 불편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아이들 키에 딱 맞아서 자세 유지하기도 쉽답니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당구 게임을 하면서 가족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장난감처럼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점점 실력이 늘면서 진지하게 배우고 싶어하더라고요. 이 당구큐는 어른이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아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기에도 좋아요. 가볍게 시작하는 당구 입문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전문가용 고급 당구큐와 비교하면 당연히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용이나 아이들이 취미로 즐기기에는 충분한 퀄리티예요. 다만, 큐 끝에 충전재가 들어있지 않은 기본형이라서 정말 진지하게 당구를 배우려는 분들은 별도의 팁을 장착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색상 옵션이 다양하지 않아서 디자인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당구큐 하나로 시작하는 가족의 새로운 취미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