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엔 바디로션 선택이 정말 중요하죠. 저도 매년 겨울이면 피부 건조함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알게 된 센티베르 바질 앤 캐모마일 바디로션 덕분에 피부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요. 1000ml 대용량에 1+1+1으로 와서 가성비도 너무 좋고요. 바디로션 바르는 게 귀찮으셨던 분들도 이 제품이면 부담 없이 자주 바를 수 있을 거예요.

이 바디로션의 가장 큰 장점은 향이 정말 좋다는 거예요. 바질과 캐모마일의 조합이 은은하면서도 개운한 느낌을 주는데, 특히 아침에 바르면 하루 종일 기분 좋은 향이 느껴져요. 일반 바디로션처럼 바르자마자 향이 날아가는 게 아니라, 옷 사이로 은은하게 풍기는 게 정말 좋아요. 향이 예민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느껴져요.

제가 이 바디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보습력이었어요. 보통 바디로션은 바를 때는 촉촉한데 금방 건조해지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바르고 나서도 오랫동안 촉촉함이 유지되더라고요. 특히 팔꿈치나 발뒤꿈치 같이 각질이 잘 일어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라주면 다음날 아침까지 부드러운 느낌이 유지됩니다. 약산성 제품이라 피부 자극도 적어서 민감성 피부인 저한테도 잘 맞았어요.

보통 고퀄리티 바디로션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1000ml 대용량에 1+1+1으로 와서 정말 가성비가 좋아요. 한 병에 2만 원대 중반인데, 3개가 오니까 ml당 가격으로 따지면 일반 바디로션보다 훨씬 저렴하죠. 가족이 함께 쓰기에도 좋고, 바디로션을 자주 쓰시는 분들이라면 확실히 부담이 덜 할 거예요. 용기 디자인도 깔끔해서 화장대에 두어도 예쁘더라고요.

저는 샤워 후 아직 피부가 약간 축축할 때 바로 발라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그렇게 하면 보습력이 더 오래 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팔꿈치나 무릎 같은 부분은 좀 더 두껍게 발라주면 좋아요. 향이 오래 가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옷장 안쪽에 소량 뿌려두시면 옷에서 은은한 향이 난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펌프가 없어서 직접 떠서 써야 한다는 건데,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충분히 감수할 만 하더라고요.

센티베르 바디로션, 이럴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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