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테니스 코트를 찾는 저로서는 라켓과 용품을 편하게 들고 다닐 테니스백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기존에 쓰던 가방은 라켓이 삐져나올 것 같아 불안했는데, 바볼랏 윔블던 테니스백은 전용 라켓 수납 공간이 따로 있어 안심이 됩니다. 2~3개의 라켓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크기라서 연습용 라켓과 경기용 라켓을 함께 넣고 다니기 좋아요.

처음엔 테니스 용도로만 쓸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주말에 짐 챙겨서 등산 갈 때도, 수영장 갈 때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메인 수납공간이 상당히 넉넉해서 수건, 물통, 간단한 운동복까지 모두 넣을 수 있어요. 특히 등산 갈 때는 등에 메고 다니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테니스백이라고 해서 투박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됐어요. 클래식한 윔블던 컬러 조합이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어디에 들고 다녀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특히 백팩 형태라 어깨에 메고 다니기 편한 점이 큰 장점이에요.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 토트백 형태보다 훨씬 편하답니다.

테니스공, 그립 테이프, 손수건 등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전용 포켓들이 잘 설계되어 있어요. 특히 지퍼가 달린 작은 포켓은 귀중품을 넣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전에는 가방 안에서 물건들이 뒤섞여 찾기 힘들었는데, 이 테니스백은 모든 게 제자리에 잘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첫째는 약간 무겁다는 점이에요. 빈 가방만 해도 어느 정도 무게가 느껴지는데, 라켓과 용품을 다 넣으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둘째는 비가 올 때 약간 걱정이 된다는 점입니다. 방수 기능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지만, 폭우가 올 때는 추가로 비닐 커버를 씌워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결론: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