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었어요. 핸드폰도 잡히지 않고, 정말 무서웠죠. 그 이후로 야외 활동을 할 때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게 바로 이 워키토키예요. 일반적인 무전기와는 차원이 다른 기능들로 무장했더라고요. 특히 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 제품은 일반 워키토키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4G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도 통신이 가능해요. 공식적으로는 5000km까지 커버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지형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제가 테스트해본 바로는 산속에서도 10km 정도 떨어진 친구와 대화가 잘 되더라고요. 또 1.8인치 화면이 있어서 GPS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USB-C 충전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요즘 대부분의 기기가 C타입이라 하나의 충전기로 여러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배터리도 오래 가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문제없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무게가 200g 정도로 일반 무전기보다는 조금 무겁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정도 기능을 생각하면 감수할 만한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설정 메뉴가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하루 정도 사용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이 워키토키는 등산, 캠핑, 사이클링 등 야외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또한 해외 여행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로벌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니까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현재 50% 할인 중이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만약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야외 활동 애호가라면 이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이 제품은 2개 세트로 판매되고 있어요. 혼자 사용하시려면 한 개만 필요한데, 이 점이 아쉬울 수 있죠. 하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라면 오히려 좋은 점이에요. 또 한 가지, 이 제품은 POC(Push-to-Talk Over Cellular) 방식이라 데이터 요금제가 필요할 수 있어요. 사용 지역의 통신사와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통신사가 지원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