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발견한 귀여운셋업, 정말 운명 같은 만남이었어요. 노란색 베이스에 작은 곰돌이 패치가 달린 이 세트는 봄에 입기 딱이더라구요. 긴 소매 셔츠와 턱받이 스타일의 드레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따로 코디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스타일 완성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원래 5만 4천원짜리인데 지금 40% 할인 중이라 3만 2천원 대에 구입했어요. 가격 대비 퀄리티가 꽤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구매였답니다.

이 귀여운셋업의 가장 큰 특징은 디테일이에요. 셔츠는 프릴이 달려있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해주고, 드레스 밑단에도 작은 프릴이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사랑스럽게 흔들려요. 소재는 폴리에스터 95%, 스판덱스 5%로 되어 있어서 촉감이 부드럽고 늘어남도 적당해요. 특히 노란색이 생각보다 많은 피부톤과 잘 어울린다는 점! 베어 패치는 양쪽 가슴 부분에 달려있어서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사이즈는 S부터 XL까지 있는데, 저는 평소 M사이즈로 구매했는데 딱 맞았어요.

이 귀여운셋업을 입고 데이트 갔을 때 남자친구가 “오늘 왜 이렇게 귀여워?”라고 했답니다. ㅎㅎ 보통 노란색 옷은 잘 안 입는데, 이건 유채꽃 필 무렵에 딱 어울리는 색감이에요. 두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셔츠만 따로 다른 하의와 매치해도 잘 어울려요. 저는 화이트 스커트랑도 함께 입어봤는데, 이때는 상의만 이 셔츠로 코디했더니 더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신발은 화이트 스니커즈나 베이지 샌들 모두 잘 어울리고, 가방은 소형 백팩이나 토트백이 잘 매치되었어요.

이 귀여운셋업은 특히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겨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에요. 카페 데이트나 소소한 모임에 가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옷을 찾는 분들께도 강추! 개인적으로는 키가 160cm 전후인 분들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실루엣인 것 같아요. 너무 캐주얼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포멀함이라 데일리로 입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답니다. 다만, 노란색이 메인이라 색조 화장을 살짝 더 진하게 해주면 얼굴이 훨씬 더 돋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이 귀여운셋업은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지만, 저는 그냥 손세탁했어요. 표백제 사용은 절대 금지! 물빠짐은 처음 한 두 번 세탁 시 약간 있을 수 있으니 혼자 세탁하는 게 좋아요. 다림질할 때는 너무 강한 온도로 하지 말고, 스팀 기능을 이용하면 좋더라구요. 배송은 약 2주 정도 걸렸는데, 포장 상태는 꽤 괜찮았어요. 사이즈 선택이 고민되시는 분들은 상세페이지에 있는 치수를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허리 둘레와 가슴 둘레 체크가 중요해요.

최종 평점과 구매 결정을 위한 TIP

이런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