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pcron 카플레이 모니터, 오래된 내 차에 스마트함을 더하다
10년 차 오너의 고민
제 차는 벌써 10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오래 타다 보니 가장 아쉬웠던 건 역시 내비게이션.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매달아 쓰다 보니 화면도 작고, 충전도 잘 안되고…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Hippcron 카플레이 모니터. 가격도 부담 없고 성능도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첫인상은 역시 화면 크기
박스를 뜯자마자 놀랐어요. 10.26인치 화면이 생각보다 컸거든요.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 6인치 화면과 비교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 IPS 패널이라 각도도 넓고 선명도도 괜찮습니다. 터치 반응은 약간 둔한 감이 있지만, 가격 대비라면 충분히 이해할 만한 부분이에요.
설치가 쉬울까 걱정했는데

차량에 장착하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다행히 Hippcron 카플레이 모니터는 별도의 조립 없이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됐어요. 3M 양면 테이프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차량에 손상도 없고요. 전원은 시거잭에 연결하면 되고, AUX 케이블만 차량 오디오와 연결하면 끝! 생각보다 간단해서 30분도 안 걸렸네요.
일상이 편해진 세 가지 변화
1. 내비게이션 보기가 훨씬 편해졌어요. 큰 화면 덕분에 길을 잘못 들 확률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2. 카플레이 연결이 잘 돼서 음악 앱이나 메시지 확인이 한결 수월해졌어요.
3. 뒷자석에 앉은 아이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며 조용해졌습니다(이건 장점일까요? ㅎㅎ).
단점이라면 음질이 조금 아쉽다는 점. 하지만 오디오 전문가도 아닌 제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오래된 차를 타시는 분
– 차량 내비 업그레이드 비용이 부담되시는 분
– 간단한 설치로 스마트 기능을 원하시는 분
–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고 계신 분
Hippcron 카플레이 모니터는 이런 분들께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고급스러운 기능을 바라시는 분께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충분히 잘해내는 제품입니다.
한 달 사용 후기
장점
– 가격 대비 큰 화면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 카플레이 연결이 잘 되고 반응속도도 나쁘지 않아요
– 설치가 간편해서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 차량 분위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느낌
아쉬운 점
– 음질이 조금 아쉬워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할 만해요)
– 터치 반응이 약간 둔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 햇빛이 강한 날에는 화면이 잘 안 보일 때도 있더라구요